- 김경자 의원, “모든 시민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의회 김경자 의원(국민의당, 강서2)은 지난 10일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열린 뮤지컬 갈라쇼에 참석했다.
이 공연은 강서구와 세종문화회관 주관으로 예술성과 작품성을 고루 갖춘 외국 뮤지컬을 국내에 소개하며 서울시민들에게 고품격의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기획한 것이다.
1961년 창단된 국내 최초 뮤지컬 단체인 예그린을 계승한 ‘서울시 뮤지컬단’은 한국 뮤지컬 역사에 있어 가장 오랜 연륜과 전통을 지닌 단체다.
이번 「뮤지컬 갈라쇼」의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라이온킹>,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맘마미아>, <오즈의 마법사> 등 유명뮤지컬의 하이라이트 곡만을 엄선해 선곡했음을 알 수 있다.
김 의원은 제9대 후반기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특히, 모든 시민이 문화생활을 동등하게 즐기지 못하는 점을 아쉬워하며 상임위원회 소관부서 업무보고 시에도 문화평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해왔다.
김 의원은 “안타깝지만 아직까지 많은 시민들이 뮤지컬을 즐겨본 적이 없는 것이 사실” 이라고 하며 “이번 프로그램은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됐던 서울시 뮤지컬단의 수많은 작품 중 최고의 하이라이트만 감상할 수 있는 멋진 공연으로 서울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 예술을 향유하게 해 문화적 삶의 질을 높여 서울시가 행복한 문화도시로 나아가는데 기여할 것”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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