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는 경로당 어르신 16명, 어린이 13명, 어린이집 원장, 교사, 대한노인회 금천구지회 지회장 및 직원 등이 참석했다.
어르신들은 아이들에게 송편 빚는 순서와 방법, 송편의 유래를 설명해 줬다. 또 어르신과 아이들이 직접 만든 송편을 쪄 먹으며 어르신들의 유년 시절 추석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장수경로당과 튼튼이 어린이집은 지난달 23일 결연을 맺은 바 있다. 결연을 통해 텃밭 가꾸기와 할아버지 할머니의 예절교육, 어린이와 함께 영화보기 등의 정기적인 상호 교류활동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송편 빚기 행사를 통해 추석의 의미를 되새김은 물론, 핵가족화로 인해 접하기 힘든 1~3세대 간 정을 나누며 효 문화를 실천하는 행사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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