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민의 날 주간 기념행사 영등포가요무대, 쇼그맨, 혜민스님과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 등 열려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9월 24일 오후 6시 영등포공원에서 제21회 영등포 구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1996년 9월 28일을 ‘구민의 날’로 제정해 매년 기념행사를 추진해오고 있다. 1946년 9월 28년 서울시 편입 이후 ‘영등포구’라는 명칭을 사용한 것을 기념하고 구의 발전을 기원하는 행사인 것이다.
올해 21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 역시 구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축하자리가 마련되었다.
우선, 기념식을 시작하기에 앞서 식전행사로 오후 5시부터 연예인 및 구민들의 축하동영상 시청과 더불어 가수 겸 뮤지컬배우 바다(전 S.E.S멤버)의 축하공연이 마련되어 축제 분위기를 흥겹게 띄운다.
▲ 지난해 영등포 구민의 날 기념식 장면
이어, 기념식이 오후 6시에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구민 대표의 영등포 구민헌장 낭독, ▲구민상 시상식, ▲기념사 및 축사, ▲구립여성합창단의 구민의 노래 제창 등으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구민상 시상식’은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구민을 발굴해 수상을 진행하는 자리이다. 효행상, 장한어버이상, 봉사상, 모범청소년상, 교육상 등 총 10개 부문에서 13명(단체)의 구민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기념식 후에는 7시부터 웃찾사 출연 개그맨 이동엽의 사회 아래 구민 장기자랑 ‘모모모쇼!’ 가 진행된다. 모창, 모사, 모든 것에 재능을 가진 참가자들 10팀이 나서 열띤 경연을 펼친다. 또, 남진 모창의 초대 가수 김수찬, 이주일 모사의 초대 만담가 안주일, 그리고 초대가수 진성이 출연해 흥을 더할 것이다.
이밖에도 구민의 행사 전 후로 영등포아트홀에서 다채로운 기념문화행사가 마련되어있다. ▲영등포가요무대(9.23), ▲버라이어티 개그쇼 쇼그맨(9.25), ▲밴드 킹스턴루디스카 공연(9.29), ▲김반장과 윈디시티(9.30), ▲혜민스님과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10.6) 등이 준비되어있다. 공연별 자세한 내용과 문의는 영등포문화재단으로 하면 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구의 스물한 번째 생일을 맞이하여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말 오후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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