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닷새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오후 하늘에서 헬기를 타고 본 광주의 한 하천이 연휴 끝에 내린 폭우로 수위가 크게 불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18일 추석 연휴 마지막날 논평을 통해 “한가위를 마치고 한해 농사를 마무리해야 하는 농가와 도심의 주택, 귀경객들에게 물폭탄을 수반한 집중호우는 시름과 걱정을 더하고 있다. 밤까지 이어진 호우로 인해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갑작스럽게 맞닥뜨리는 자연 재해는 피할 수 없지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비책을 세우고, 신속한 복구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재난대응의 기본이다.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손 대변인은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조치를 취하고 한 해 동안 애써 일궈온 농작물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라며 “이미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신속한 원상복구가 가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