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옥중화’ 캡쳐
1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 37회에서 정은표는 진수명 살인사건 혐의에서 벗어났다.
대신 진수명을 돈 받고 풀어준 죄로 장형 20대를 맞게 됐다.
진세연과 정은표는 목숨을 구한 것만으로도 눈물을 흘리며 기뻐했다.
그런데 박주미(정난정)가 모든 사실을 알게 됐다.
맹상훈(정막개)과 김윤경(민동주)은 도저히 벗어날 방법이 없자 박주미에게 무릎을 꿇었다.
박주미는 “수습할 시간도 다 놓쳐놓고 이제 와서 어떻게 하자는 거냐”며 화를 냈다.
하지만 재판에 진세연이 관여돼있다는 사실을 알고 박주미는 “그년이 기어이 일을 망친다”며 분노했다.
그 시각 고수(윤태원)는 이희도(공재명) 상단을 이용해 박주미를 칠 계획을 세웠다.
이희도 상단과 함께 어물, 과일을 선점한 고수는 김윤경 상단의 물량이 한양으로 올라오지 못하게 길을 막았다.
뒤늦게 배를 쓸 수 없닫는 사실을 알게 된 김윤경은 “방법은 하나야. 홍만종과 거래한 상단이 누군지부터 알아내라”고 명령했다.
그런데 문제는 다른 곳에서 터졌다.
임호(강선호)는 진세연의 출생비밀을 밝히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진세연을 찾아간 임호는 부탁을 하는 척 경호를 붙여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주미는 진세연이 서하준(명종)과 밖에서 만난다는 사실을 알고 진세연을 유인했다.
진세연은 김미숙(문정왕후)이 찾는 줄 알고 따라갔으나 그곳에는 박주미와 정준호(윤원형)만 있을 뿐이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