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SPORTS 중계 방송 캡처
[일요신문] 이종성이 싸움을 말리러 다가온 이동국을 세게 밀쳐 넘어지는 일이 벌어졌다.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전북과 수원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전북 레오나르도의 프리킥 직전에 유리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양팀의 몸싸움이 시작됐다. 특히 전북 김신욱과 수원 조나탄의 몸싸움이 과열되자 두 사람이 시비가 붙었다.
이에 선배인 전북 이동국은 싸움을 말리기 위해 두 사람에게 다가가던 중 황당한 일을 겪었다. 수원 이종성이 그의 가슴을 강하게 밀쳐 넘어뜨린 것이다.
이종성(24)과 이동국(37)은 무려 13살 차이다. 이동국은 황당한 표정으로 자리에서 쉽게 일어나지 못했다.
이 같은 일에 네티즌들은 분노를 금치 못했다. 네티즌들은 “싸움을 말리러 간 선배에게 저런 짓을” “이종성 정말 개념없다” “이종성 인성이 문제인 것 같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