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택 전 산은 회장
홍 전 회장은 지난 2015년 당시 대우조선에 4조 2000억 원의 자금 지원을 결정했던 청와대 서별관회의 구성원이다. 홍 전 회장은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 안종범 정책조정수석과 함께 최종택 트리오로 불린 바 있다.
홍 전 회장은 이번 국감에 출석해 대우조선해양 부실화에 대한 책임 소재를 두고 집중 포화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관심을 모았던 기업 총수들의 증인 출석과 관련해선 여야 간 극명한 대립을 보였다. 그 중에서도 한진해운 법정관리 논란 등 구설수에 오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내달 4일 예정인 산은 국감 증인으로 채택될 것으로 확실시 된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