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가는 길> 김하늘 스틸컷
김하늘이 KBS2 <공항가는 길>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공항가는 길>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사랑을 보여줄 감성 멜로 드라마이다. <봄날은 간다> 등 충무로에서 신선한 멜로로 각광 받아온 이숙연 작가와, <황진이>, <응급남녀> 등 감성 연출로 이름난 김철규 감독의 조합이 드라마를 향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20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김하늘은 “멜로퀸 자리 지키고 싶다. 시청률 20%가 넘으면 트와이스 Cheer Up 댄스를 추겠다”며 각오를 내비쳤다.
수목 드라마 왕좌는 현재 <공항가는 길>보다 3주 먼저 시작한 SBS <질투의 화신>이 지키고 있다. 공효진을 필두로 조정석, 고경표, 이미숙, 이성재 등이 두 자릿수 시청률을 견인하고 있다. <공항가는 길>이 맞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인다. MBC에서는 수목드라마로 서인국, 남지현, 윤상현, 이세미 등이 출연하는 <쇼핑왕 루이>가 준비 중이다.
전유나 기자 jyn03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