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흥 찐방축제장(사진제공=축제추진위원회)
[안흥=일요신문]유인선 기자 = 안흥 찐빵축제위원회(위원장 남홍순)가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개최되는 ‘제10회 안흥찐빵 축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올해는 ‘엄마와 함께 떠나는 그 열 번째 이야기 안흥 찐빵축제’를 주제로 손 찐빵에 대한 옛 명성을 회복하고 전국에 축제를 알리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추진위는 안흥찐빵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주제관 기능을 강화해 홍보를 활성화하고, 홍보용 노래와 관광기념품을 제작․보급하기로 했다.
안흥찐빵 관련 체험과 농경문화 체험, 농촌마을 레저 체험 등 오감으로 느끼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문전성시를 이루던 안흥장의 부활을 위해 축제 먹거리와 농․특산물 장터의 다양화를 시도한다.
지역 주민의 참여도를 높여 풍성하고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산물 판매장을 확대해 안흥 뿐만 아니라 횡성지역 주요 농산물 판매를 통해 지역축제의 입지를 다질 방침이다.
지난해 관광객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던 도깨비도로에 장난스러운 개구쟁이 도깨비 캐릭터를 추가로 설치하고, 도깨비도로~삼형제바위 구간‘삼둥이 등산로’를 활용해 이색체험과 함께 이야기가 있는 재미있는 축제로 꾸밀 계획이다.
남홍순 축제위원장은 “지난해 4년 만에 개최해 안흥찐빵에 대한 전 국민의 식지 않은 사랑과 관심을 확인한 축제위원회에서는 올해도 성공적인 축제개최를 위해 안흥면민 모두가 힘을 모아 축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축제의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주고, 전국대표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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