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솔미.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20일 방영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원조 4차원 여배우 오솔미가 리폼 실력을 공개했다.
현재 방송과 학업을 병행 중인 오솔미는 지난 3월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16학번 신입생으로 입학, 한 학기 동안 다수의 패션디자인 공모전에 참가할 정도로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최근 촬영을 마친 SBS ‘불타는 청춘’ 가을 수련회 특집에서는 오솔미가 그동안 쌓아온 패션디자인 실력을 발휘했다. 김국진과 강수지를 위한 커플티와 멤버들 전체가 입을 수 있는 단체복을 만들어 촬영장을 찾았다.
오솔미는 “가을 수련회 특집에 불러주신 것에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자 김국진, 강수지 커플의 귀여운 이미지에 어울리는 커플티를 리폼해 봤다“며 ”단체복은 사랑을 찾는 사람들의 모임인 만큼 하트, ‘내 짝은 어디 있을까’를 상징하는 물음표, 사랑을 찾아가는 모습의 나비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첫 방송부터 남다른 패션으로 파격 등장한 오솔미는 솔직하고 엉뚱한 캐릭터를 보여주며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만학도로 입학한 오솔미는 “어린 친구들과 함께 공부한다고 해서 전혀 위축되지 않는다. 오히려 패션이란 공통 관심사를 통해 동등한 입장에서 함께 느끼고 배워 부족한 점을 채우고자 노력하겠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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