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일요신문] 할리우드의 악동이자 바람둥이인 린제이 로한(30)의 다음 목표가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64)이라는 소문이 불거졌다. 얼마 전 러시아의 억만장자 사업가이자 일곱 살 연하인 이고르 타라바소프와 결별한 로한은 현재 솔로인 상태.
이런 소문은 최근 러시아 토크쇼 프로그램 출연 제의를 받은 로한이 인터뷰에 응하는 조건으로 푸틴 대통령과의 개별 만남을 요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거졌다. 이밖에도 로한은 방송국 측에 푸틴과의 사진촬영, 개인 전용기, 1년짜리 비자, 50만 파운드(약 7억 원), 모스크바 리츠칼튼 호텔 펜트하우스 숙박 등의 요구가 담긴 명단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전한 <스타>는 로한의 측근의 말을 인용해 “아마도 로한은 푸틴이 자신에게 반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모양이다”며 코웃음 쳤다. 또한 이 측근은 로한이 푸틴을 유혹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만일 실패하면 머지않아 다른 러시아 억만장자들을 유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로한의 기대와 달리 과연 로한이 푸틴의 스타일인지는 의문이다. 출처 <스타>.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lr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