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고려직업전문학교.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고려직업전문학교는 최근 진행된 커피바리스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재학생들이 국가대표 선발전 예선 및 본선에 진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커피바리스타학과 학생들이 지원한 이번 대회에서는 라떼아트 분야, 커피감별 분야에 최다 예선진출과 최다 인원이 본선에 진출했다.
국가대표선발전 본선진출을 참관하고 바리스타학과 진학을 원하는 한 학생은 “단순히 머신을 다루는 교육이 아닌, 직접 원두를 감별하고 본인만의 커피를 개발하는 과정을 교육받을 수 있어 커피바리스타과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려전 관계자는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사용하는 머신 교육과 1학년부터 전공을 살려 국가대표선발전의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키우고 있다”며 “커피바리스타과정을 전공한 학생들은 60여가지의 원두감별과 라떼아트 심화분야 수업을 통해 바리스타과정으로는 유일하게 국가대표 감별분야에만 30명 이상이 예선에 진출했다”고 말했다.
라떼아트ㆍ감별분야 본선 진출자인 한 학생은 “자격증이 없는 상태에서 입학했는데 1학년으로 큰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입학 시부터 커피협회의 세미나 스탭 참여와 특강을 통해 전문성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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