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시의회.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의회(의장 제갈원영)는 22일 개최한 의정아카데미 제151회 청소년 의정교실에 청람중학교 1~2학년 학생회 임원 35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의회 소개에 이어 이수민 전문 강사로부터 발표력 향상을 위한 스피치 특강을 들었다. 또한 모의의회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시의원 역할연기를 통해 안건을 상정하고 제안 설명, 검토보고, 질의답변, 찬반토론 후 표결을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는 과정을 체험하면서 조례가 어떻게 제정되는지를 알게 됐다.
모의의회 처리 안건으로 두발 및 용의 복장 규제 조례안 등 2건이 상정되고 대학입시 인성평가 반영에 대하여 등 8건의 5분 자유발언과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한 지원정책에 대하여 등 3건의 시정 질문이 있었다.
참가 학생들은 “교과서나 TV에서만 보던 의회에 와서 본회의장 자리에도 앉아보고, 스피치 특강으로 말을 잘하는 방법도 배우고, 발언대에서 마이크를 통해 발표를 해본 것은 떨리면서도 특별한 경험이었다“면서 ”발언을 할 때에는 시의원이 된 것 같아서 아주 뿌듯했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김종인 시의원은 “차세대 우리 지역사회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대화와 토론의 의회 의사결정과정 체험을 통해 건강하고 훌륭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수료증을 전달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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