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여자의 비밀’ 캡쳐
22일 방송된 KBS2 ‘여자의 비밀’ 62회에서 송기윤은 가족들 모두를 불러 놓고 암이 재발해 치료를 받고 있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영범(변일구)은 “많이 안 좋은거냐”고 물었고 송기윤은 “머지 않아 내가 결정을 할 생각이다. 노망났다고 할까봐 얘기하는거다”고 밝혔다.
송기윤은 모성 후계에 대해 결정할 생각이라고 전했고 문희경(유장미)은 “아버지 어떡하냐”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송기윤은 오민석(유강우)만 남겨 “너한테 황금열쇠를 맡겨도 되겠구나, 마음의 준비를 해두도록 해”라고 말했다.
한편 김윤서(채서린)와 이영범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이영범은 “지분 확보를 빨리 해야겠다”고 서둘렀고 김윤서는 “의심 받을까봐 걱정되서 그렇다”고 둘러댔다.
그러자 이영범은 “유강우가 회장이 되는 순간 채서린은 살인범이 되는 겁니다”고 협박했다.
그런데 이 모든 대화를 오민석이 듣고 있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