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결과 ‘매우만족’
- 응답자 전원 “금품․향응 제공 없었다” 답해 ‘청렴강북’ 성과 확인
- 박겸수 구청장, “주민과 지속적 소통으로 행정서비스 향상, ‘청렴강북’과 ‘친절강북’ 실현할 것”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난 7월 중 실시한 2016년 하반기 민원처리 고객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종합만족도가 97.6%로 ‘매우만족’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은 물론 올해 상반기 조사결과와 비교해도 크게 상승했다.
▲ 일일동장으로 민원을 직접 응대하는 박겸수 구청장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4일부터 29일까지 총 20일간 강북구청과 보건소, 동 주민센터는 물론 강북구도시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공공시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 설문에 응한 647명의 답변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이번 민원행정서비스 종합만족도는 지난 상반기 95.6%에 비해 2% 상승했으며, 93.6%로 조사된 지난해 같은 기간(하반기)과 비교하면 무려 4%가 상승한 수치다.
각 시설별 만족도를 살펴보면, 구청이 96.3%, 보건소는 97.5%, 동 주민센터 98.3%, 그리고 강북문화예술회관 등 공공시설의 경우 98.5%로 조사되었고, 특히 구청의 경우 상반기 89%에 비해 무려 7.3%가 올랐다.
▲ 일일동장으로 민원을 직접 응대하는 박겸수 구청장
세부항목으로 민원처리과정과 친절도, 신속성, 공정성, 청렴성 등을 조사했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청렴성’ 분야에서는 응답자 전원이 금품이나 향응을 제의받은 적이 없다고 답해, 민선5기와 6기 들어 강북구가 각별히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공무원 청렴성 향상’ 부문에 있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북구는 구청을 비롯한 공공시설 이용 주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별로 민원처리 고객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 구민들의 의견을 구정에 반영해 오고 있다.
박겸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그 결과를 구정에 적극 반영해 행정민원 서비스를 더욱 향상시키고 ‘청렴강북’과 ‘친절강북’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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