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구역지정 및 정비계획결정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는 한양도성에 인접한 성곽마을 중 하나인 종로구 종로5,6가동 (충신성곽마을) 202-3번지 일대 (60,725.6㎡) 노후 저층주택 밀집지역에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주거환경관리사업을 본격화한다.
서울시는 9월 21(수)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여 종로구 종로5,6가동(충신성곽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결정(안)에 대하여 ‘원안가결’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종로5,6가동 (충신성곽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해당 구역은 서울 한양도성 인접마을로 역사‧문화적 마을특성을 보전하기 위해 낙산성곽길 주변으로 ‘보행친화적 성곽길’을 조성하고, 마을 내부를 통과하는 옛길 등의 보전을 위해 ‘성곽마을 길’ 2개소 등을 정비하는 한편, 노후 주거환경 개선 및 주민간 화합과 소통을 위한 공간 조성을 위해 자투리 공간을 활용, ‘충신다락’ 및 ‘시민누리공간(쌈지공원)’을 조성 하고, 재해‧사고가 없는 마을을 위한 CCTV 및 보안등 개선, 노후 하수관 및 공중선 정비 등 7개 분야 20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위치도
상기 정비사업은 2016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18년 초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며, 노후주택 집수리 활성화를 위해 인접필지와 공간가꿈 협약을 체결한 주택의 경우 주택개량 비용의 50% 내에서 최대 1천2백만원까지 직접지원이 가능하게 되며, 주택개량 및 신축공사비 저리 융자지원으로 개량은 가구당 4천5백만원, 신축은 가구당 최대 9천만원 범위에서 0.7%로 저리 융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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