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사상 최고치 연이어 경신
미국 뉴욕 증시가 모두 하락세로 마감했다.사진=AP연합뉴스
[일요신문] 2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1.01포인트(0.71%) 낮은 18,261.45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장보다 12.49포인트(0.57%) 하락한 2,164.69에, 나스닥 지수는 33.77포인트(0.63%) 내린 5,305.75에 장을 마감했다.
이틀 동안 상승세였던 지수는 이날 하락으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하락 폭을 확대했다.
유가가 4% 급락세를 보이며 에너지주가 큰 폭으로 떨어지고 시가총액 최고주인 애플의 주가 하락도 시장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주가 1.25%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기술업종이 0.96%, 금융업종이 0.68% 등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부동산업종과 통신업종은 상승했다.
트위터의 주가가 구글 모회사의 공식 인수 소식에 20%급등했다.사진=AP연합뉴스
애플의 주가는 아이폰7 판매에 대한 우려가 리서치 등에서 제기되면서 1.67% 하락했다.
트위터의 주가는 공식 인수 제안 소식에 21% 이상 급등했다. 잠재적인 인수자로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과 세일즈포스닷컴 등이 거론됐다.
페이스북과 야후의 주가는 각각 1.3%와 2.5% 하락했다.
페이스북은 2년간 동영상 광고 시청시간을 부풀렸다는 의혹 제기에 야후는 지난 2014년 최소 5억명의 이용자 정보가 유출됐다는 소식이 알려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전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아마존의 주가는 이날도 0.13% 올라 다시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서동철 기자 ilyo100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