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기검진, 교육, 홍보, 정보 시스템 구축 등 치매 통합적 서비스 제공
-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지원 지속 예정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광역치매센터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15 전국 광역치매센터 성과평가에서 1위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해 11개 전국 광역치매센터를 대상으로 국가치매관리사업 수행성과와 센터의 사업운영 및 지역의 치매관리사업 성과를 검토하여 효과적인 사업방향을 제시하고자 성과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는 치매파트너 모집, 치매정보 전달사업, 교육, 홍보, 지역사회 기반구축, 연구 등의 실적을 평가하였으며 총100점 만점에 99.2점의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1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상은 지난 9월 21일 코엑스에서 보건복지부 주최 제9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표창하였다.
서울시광역치매센터는 지난 2007년 개관하여 기존의 시설수용 중심의 치매관리 틀에서 벗어나 치매 예방 교육, 조기검진 및 치료 지원, 등록관리 및 인지재활 프로그램 제공, 치매 종합정보시스템의 구축 등 다양한 측면의 관리 서비스를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는 광역치매센터 뿐만 아니라 25개 자치구에 설치되어 있는 치매지원센터를 지역사회의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지원 사업, 치매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 치매무료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이동영 서울시광역치매센터장은 “서울시가 그동안 치매 환자 통합 서비스 제공과 치매인식개선 및 연구 등 다양한 치매관리 사업을 진행해왔는데 그 성과가 우수하게 평가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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