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옥중화’ 캡쳐
2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 38회에서 정준호(윤원형)는 고수를 불러 옥녀와의 관계를 물었다.
특별한 관계냐는 질문에 고수는 “그러면 안되는 것이냐”며 진세연에 대한 마음이 있음을 인정했다.
그러자 정준호는 고수가 서하준(명종)과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미 모든 사실을 알고 있던 고수는 “전하와 옥녀가 만나는 것은 다른 이유가 있다. 옥녀는 임금인줄 모르고 만나는 것이다”며 진세연을 괴롭히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럼에도 정준호는 진세연을 만나지 말라 충고했고 고수는 이를 거부했다.
그 시각 진세연은 서하준을 만나는 것 때문에 위기에 처했다.
정준호는 진세연에게 “내 사람이 되어달라”고 덫을 놓았고 고수는 진세연을 걱정해 “다시는 어사나으리를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외지부를 키우겠다는 자신의 계획을 들려주며 “윤원형 대감의 죄를 나라도 속죄하며 살고싶다. 니가 날 좀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한편 서하준은 자신 때문에 진세연이 위험에 처했음을 알고 자신의 정체를 밝히기로 결심하고 진세연을 궁으로 불렀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