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초구 화훼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국화 및 관엽식물을 시중보다 30% 이상 저렴하게 구매
- 가정원예 치유교실, 어린이 국화꽃 심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 진행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가을을 맞아 오는 26일(월)부터 29일(목)까지 구청 광장에서 서울의 대표적인 꽃마을인 서초구 지역 내 화훼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국화꽃과 관내 농협 농산물을 한 곳에 모아 전시하고 판매하는 「2016년도 도시농업 직거래 장터」를 연다.
▲ 국화심기체험
올해는 작년까지 열렸던 「국화꽃 직거래 장터」를 각종 싱싱한 농산물과 친환경 비료, 도시텃밭용 상자 등 농자재를 함께 판매하는 도시농업 직거래 장터로 확대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서초구 내 대규모 화훼단지에서 직접 생산한 다양한 종류의 국화꽃을 비롯해 각종 농산물을 한 자리에 모아 전시·판매하는 것으로 경기 침체와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고, 시민들에게는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농산물 및 농자재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열리는 ‘2016 서초구 서리풀페스티벌’ 행사 기간 중에 운영돼 서리풀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2016 서리풀페스티벌’ 축제분위기 조성을 위해 서초구청 광장에는 다양한 종류의 꽃으로 만든 꽃탑과 꽃화단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가을 향기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국화심기체험
이 밖에도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하는 “가정원예 치유교실”과 ▲서울시 도시농업지원센터에서 준비한 “찾아가는 도시농업 작품 전시회”, ▲옛날 탈곡기, 홀태 등 “전통농기구 전시회” ▲ 26일(월) 11:00 지역 내 어린이들을 초청해 ‘국화꽃 심기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이번 도시농업 직거래 장터를 통해 다양한 종류의 국화꽃을 감상할 있어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농산물 생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의 소득 창출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