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오는 12월 8~9일 킨텍스에서 독일 유력 미디어 사인 라이징미디어와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가 공동 주관하는 블록체인 및 핀테크 컨퍼런스인 ‘인사이드 핀테크 컨퍼런스&엑스포’가 개최된다..
올해 인사이드 핀테크는 ‘블록체인과 핀테크 혁신의 촉매제 (Unleashing Blockchain and FinTech Innovation)’라는 주제로 전문 전시회와 국제 컨퍼런스를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블록체인 어젠다(Blockchain Agenda)’ 행사와 비교해 약 3배 이상 확대되는 전문 전시회는 스폰서 존, 블록체인 존, 핀테크 존으로 구성돼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핀테크와 블록체인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주요 스폰서로는 비트코인을 이용한 외환 송금 및 핀테크 전문기업 LC 컴퍼니가 다이아몬드 스폰서로, 아이슬란드 소재의 제니시스 마이닝(Genesis Mining)이 실버 스폰서로 참가를 확정지었다.
국제 컨퍼런스는 2트랙, 총 30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중국 J 캐피털 연구기관(J Capital Research)의 앤 스티븐 양과 부티크 법률 사무소(Boutique Litigation Firm Baker Marquart LLP) 파트너인 브라이언 클라인이 각각 ‘알리페이, 위챗 유니온 페이 등 중국 지급결제 기업과 전자 상거래’와 ‘진화 중인 글로벌 핀테크 규제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발표한다. 아울러 글로벌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가 약 50여명이 참석하여 각 분야별 노하우를 공유한다.
인사이드 핀테크 관계자는 “글로벌 카드사는 물론 생명보험사, 미디어 기업까지 핀테크와 무관한 기업들까지 핀테크 영역으로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며 “이번 인사이드 핀테크는 국내는 물론, 세계 25개국 약 2천명의 금융, 핀테크, IT, 벤처투자가, 미디어 관계자와 참가사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미팅이 적극적으로 성사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전했다.
라이징미디어의 크리스토프 로웬 부사장은 “세계 40여 개의 주요 핀테크 미디어 사와 파트너쉽을 맺고 있는 ‘인사이드 핀테크’는 비자(Visa), 마스터(Master), HSBC, JP 모건 등 세계 유수의 글로벌 금융기관뿐 아니라 한국 주요 은행들 역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행사로 특히 한국 핀테크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유익한 행사로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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