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김 전 대표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경주가 지역구인 김석기 의원과 이헌승, 서용교, 김척수 부산지역 의원들과 함께 경주 지진 피해현장을 다녀왔다. 경주에서는 기왓집을 많이 짓도록 권장했는데 기와지붕이 지진에 취약해 시민들이 피해를 많이 입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전 대표는 “경주는 재난지역으로 선포됐지만 그 보상금으로 지붕수리를 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 지원이 더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규모 5.8의 지진은 지나갔고 여진이 조금씩 남아 있는 상황이다. 경주에는 27만 명의 시민이 살고 있는데 과잉 보도로 인해 경주로 오는 모든 관광객이 다 끊겼다. 이로 인해 2차 피해를 보고 있다”고 보탰다.
마지막으로 김 전 대표는 “교육부에서 경주로 수학여행 가는 것은 부모의 동의를 받으라는 공문을 보내서 수학여행단들이 모두 끊겨 버렸다. 현재로서 전혀 문제가 없는데 수학여행단과 일반관광객들도 모두 오지 않아 경제적 어려움까지 심각하게 겪고 있다”고 밝혔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