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수원시(시장 염태영)
[수원=일요신문] 서동철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제53회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부서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김동근 제1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이상훈 문화체육교육국장의 총괄보고와 함께 교통, 청소, 홍보, 안전점검 등에 대한 부서별 역할을 점검하고 논의했다.
보고회에서 시는 이번 수원화성문화제의 주제를 ‘인인화락(人人和樂)-소통, 나눔, 공감’으로 정하고 기존 관람위주의 행사가 아닌 시민참여형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무예 브랜드 공연 ‘야조’, 혜경궁홍씨 진찬연 등 관람형 프로그램외에도 짚신신고 수원화성 걷기, 조선의 공방체험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또한, 서울 창덕궁부터 수원 화성행궁까지 전 구간에 걸쳐 재현하는 정조대왕 능행차엔 수원구간 행렬의 후미에서 시민들이 효행등을 들고 퍼레이드에 참가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김 부시장은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해 달라”며 “원활하고 안전한 행사를 위해 전 공직자가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제53회 수원화성문화제’는 화성행궁, 화성행궁 광장, 연무대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화성문화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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