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공장 검색 기능 구현 화면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황규연, 이하 산단공)은 정부3.0정책에 따라 공장설립온라인지원시스템에서 보유하고 있는 공장등록 정보를 국민들에게 확대 공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공장설립온라인시스템에 축적된 공장등록 정보 가운데 공장통계 및 기업정보를 다수 보유하고 있었으나 이를 자유롭게 활용하는 데에는 한계점이 많았다. 일반인에게는 회사명, 종업원수, 업종, 생산품 등 11개의 제한된 정보만 검색해 열람이 가능하고 민원신청이 아닌 단순한 정보열람 시에도 회원가입 및 로그인 등의 절차가 필요해 불편한 점이 많았다.
일반인의 공장정보에 대한 정보공개 요구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015년 7월부터는 개인정보보호법 등 관계 법령에 위배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민원인이 직접 등록된 공장정보를 추출하고 가공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개편해 대국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민원인들이 정보공개청구 방식을 이용할 경우, 신청후 10일이 경과된 이후에야 원하는 등록공장현황 자료를 받아볼 수 있던 것이 원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색하고 편집 가능한 형태로 다운받아 이를 가공할 수 있게 되어 국민의 편의가 크게 증진된 것이다.
올해는 메뉴 구조 및 디자인 개편, 모바일 접속환경 제공 등 홈페이지를 리뉴얼해 원하는 정보를 보다 손쉽게 찾고, 공장 관련 민원신청을 더욱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사항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민원인 및 사용자의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정보시스템(서버, 네트워크 장비 등), 상용 S/W, 보안시스템, 백업시스템 등의 운영‧유지보수와 각종 상용 SW의 버전 업그레이드 및 프로그램 수정 등을 추진하고 헬프 데스크를 상시 운영해 사용자의 이용 애로사항을 즉시 해결토록 지원할 예정이다.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산단공은 앞으로도 고객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기업현장과 소통하고 기업을 서비스 파트너로 인식해 산업현장 돌보미로서의 브랜드이미지를 강화하겠다“면서 ”국가 산업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로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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