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국제공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와 인천시 중구청(구청장 김홍섭),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박은숙)는 24일 ‘희망의 활주로 프로젝트’ 활동으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프로축구경기를 관람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리적, 경제적 여건상 프로스포츠 관람이 어려운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프로축구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 중구드림스타트센터 아동 50명과 인천공항공사 직원 및 중구청 공무원 20여명이 봉사자로 함께 했다. 차이나타운에서 점심식사 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유나이티드와 수원 삼성과의 경기를 관람했다.
이날 참여 아동 중 50명 중 22명이 선수단 에스코트 키즈로 참여해 선수들과 경기장에 나란히 입장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등 추억을 만들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아동 전원에게 인천유나이티드의 유니폼과 함께 동절기 대비 운동복을 선물했다.
공사 관계자는 “관내 아동을 돕기 위해 ‘희망의 활주로 스토리’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SNS 채널로 공유해 추가적인 후원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향후 분기별로 도움이 필요한 각 지역아동센터 및 지역사회 욕구에 맞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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