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대상 아리수, 정수기물, 생수 시음하는 블라인드 테스트 실시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광수 의원(국민의당, 노원5)은 지난 22일 “1일 현장 북부수도 사업소장”으로 위촉되어 안전하고 깨끗한 아리수 홍보에 나섰다.
“1일 현장 수도사업소장” 운영은 아리수를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방법으로 출발하여 각 사업소를 중심으로 실행하고 있다. 아파트단지 등 주민 밀집 지역을 찾아가 깨끗하고 안전한 아리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상수도 관련 다양한 민원을 한 번에 해결하는 아리수 토탈 서비스를 운영하여 옥내급수배관 및 공용배관 교체, 수도요금 상담, 옥내 누수탐지, 수질검사, 수도 불편사항 등을 접수하여 현장에서 궁금증을 해결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자리이다.
이날 김광수 의원은 주변 상가를 다니며 아리수 홍보에 나섰으며 수돗물을 사용하는데 불편사항이 있는 가를 직접 체크했으며, 당고개역 일대에서 많은 지역주민들에게 수도 교실을 운영하여 고도정수처리 된 아리수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홍보했다.
특히 아리수, 정수기물, 생수를 시음하는 블라인드 테스트를 실시하였으며 테스트를 통해 주민들로부터 아리수가 높은 점수를 받아 가장 맛있는 물로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는 노후 옥내급수관 교체 지원금으로 교체공사비의 80%까지 지원하고 있다. 단독주택은 최고 150만원, 다가구주택은 최대 250만원, 공동주택은 최대 120만원까지 지원을 하고 있다.
그동안 서울시는 지속적으로 맛있고 안전한 아리수를 서울시민에게 공급하기 위해 약 5,300억원을 투자하여 일반정수처리에서 제거되지 않는 유해물질을 오존과 활성탄으로 처리한 고도정수처리 기술을 도입하여 냄새나지 않는 아리수를 서울시민에게 지난해부터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민은 아리수에 대한 막연한 생각으로 직접 음용을 하지 않고 있다.
이 날 행사에는 상계3.4동 곽효열 동장, 당고개역 구성희 역장, 지역의 통장, 수암사랑나눔이 봉사단을 비롯한 주민의 다수가 참여하여 많은 관심을 보였다.
김 의원은 행사를 마치며 “건강하고 맛있는 아리수를 믿지 못하고 음용하지 않는 서울시민에게 더욱 적극적인 방법으로 홍보를 해서 서울시민이 편안한 마음으로 건강한 아리수를 음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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