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일체형 횡단보도 조명등
[원주=일요신문] 유인선 기자 = 원주시가 신호등이 없고 도로조명이 어두운 횡단보도에 보행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횡단보도 조명등을 설치해 시민의 안전을 높였다.
총 2억 원의 사업비 중 도비 1억 원을 지원받아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무실로 외 2개로 19개 횡단보도에 33개 조명등을 설치했다.
설치된 조명등은 표지판 내부에 설치된 LED조명을 통해 운전자에게 횡단보도의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횡단보도로 조명을 비춰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를 운전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시인성을 개선했다.
그동안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는 야간에 도로조명이 어두워 횡단보도 위치를 인지하지 못하고 보행자 확인이 어려워 항상 사고위험이 매우 높은 곳이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야간시간 대 사고위험이 높은 무신호 횡단보도를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해 보행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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