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간 주도로 정원과 공원 자율적 관리해 깨끗한 마을 조성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주민이 자율적인 청소로 깨끗한 마을 환경을 유지하는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8일 오전 10시 상계동 나비정원에서 업무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나비정원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지역의 공원, 하천변 등 일정구간을 시민단체 등이 입양하고 청소, 꽃가꾸기 등을 실시해 민들레 홀씨처럼 행복이 세상에 퍼져나가도록 추진하는 환경정화사업이다.
이번 입양 사업 지역은 상계3.4동 나비정원(상계동 5-16번지 일대)과 학교길 공원(상계동 65-41번지 일대)이며, 수암사랑나눔이 봉사단이 해당 지역을 입양 받아 환경정화 활동과 관리를 실시하고 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를 지원한다.
▲ 학교길 공원
구는 이번 협약식에서 참여단체의 명예심과 자긍심이 고취될 수 있도록 단체명과 사업 안내가 담긴 현판을 제작해 입양 지역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이 지역주민과 각종 단체가 참여와 봉사로 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자원봉사 활동을 통한 공동체 의식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깨끗한 내 마을을 가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자원봉사 단체에 감사 드린다“ 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마을 정화활동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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