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구역 지정 결정(안)’ 원안 가결... 2018년 초까지 공사 완료 예정
- 노후주택 주택개량 비용 최대 1,200만원 직접지원 및 주택개량.신축공사비 융자지원
최대 9,000만원 가능해져
- “슬럼화된 지역 주거환경 개선 및 주민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종로구 종로5,6가동(충신성곽마을) 202-3번지 일대(60,725.6㎡) 노후 저층주택 밀집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될 전망이다.
▲ 위치 및 현황도
서울시는 지난 22일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종로구 종로5,6가동(충신성곽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결정(안)’ 을 원안가결하고, 올해 안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18년 초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시계획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유찬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종로2)은, “그 동안 슬럼화된 지역인만큼 이번 주거환경관리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환영한다”며, “특히 이번 계획안에는 노후화된 주택의 수리 및 개량, 신축을 위한 직접 또는 융자지원이 포함되어 있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정비계획안에는, ▲ 낙산성곽길 주변의 ‘보행친화적 성곽길’ 조성, ▲ 마을 내부를 통과하는 옛길 등의 보전을 위한 ‘성곽마을 길’ 2개소 등의 정비, ▲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충신다락’ 및 ‘시민누리공간(쌈지공원)’ 조성, ▲ CCTV 및 보안등 개선, ▲ 노후 하수관 및 공중선 정비 등 7개 분야 20개 사업 추진이 함께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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