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본부장 이준원)는 27일 인천 남동구 소재 회의장에서 인천·경기지역 민간위탁사업 선정기관 대표자 50여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하고 소규모 사업장 재해예방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이주일 청장이 민간 재해예방기관 대표자들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분야 정부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밖에도 민간위탁사업 진행상황 점검 및 개선사항 도출 등의 시간이 이어졌다.
한편, 민간위탁사업은 안전관리 능력이 부족한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공단이 민간기관에게 안전관리 방문 기술지원 활동을 위탁 추진하는 것으로 안전, 보건, 건설, 화학 4개 분야로 이루어져 있다. 중부권역(인천 및 경기지역)에서는 민간위탁사업을 통해 올 한 해 사업장 4만여 개소에 대해 8만 6천 회 이상의 기술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공단 이준원 본부장은 “민간 재해예방기관의 활동이 그동안 혜택을 받지 못했던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보건 역량을 증대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 사업이 지속적인 개선·보완을 통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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