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황규연, 이하 산단공)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윤동민)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이하 G밸리)내 애니메이션‧게임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G밸리 위크(Week) 기간에 ‘G밸리 영상문화제’와 ‘G밸리 캐릭터 공원’ 행사를 개최한다.
G밸리가 ‘뽀로로’, ‘안녕자두야’, ‘어리이야기’와 같이 쉽게 접하는 애니메이션‧게임 캐릭터의 요람임을 대중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G밸리 영상문화제는 도심 속 문화소외지역이며 업무 스트레스의 공간으로 대표되는 산업단지에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고자 산단공‧금천구‧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뜻을 모아 오는 29일 우림라이온스밸리 1차 C동 공개공지(3단지)개최된다.
G밸리 캐릭터 공원은 ‘모여라! G밸리 친구들’이라는 주제로 G밸리에서 탄생하는 애니메이션‧게임산업의 주인공인 캐릭터들을 한자리에 모아 근로자,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또한 근로자들의 점심시간에는 신나는 예술여행의 ‘사춤’ 공연으로 힐링타임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캐릭터문화산업협회 나현채 회장은 “애니메이션․게임산업은 상상의 세계를 현실화하는 고부가가치 지식산업”이라며 “이번 기회가 콘텐츠기업 네트워킹의 장으로 ‘무한‘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산단공 윤동민 서울지역본부장은 “G밸리에서 시작한 콘텐츠기업들이 성장해 강남이나 판교로 이전하는 안타까운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며 “서울 디지털콘텐츠 미니클러스터(산단공) 활동을 통해 서로 상생하고 G밸리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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