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을지로 서울 롯데호텔에서 에몬스가구 조성제 사장(왼쪽)이 백수현 한국표준협회 회장으로부터 ‘2016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1위 기업’ 인증패를 수여하고 있다.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에몬스(대표이사 회장 김경수)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16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가정용가구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증 수여식은 지난 2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국표준협회 백수현 회장을 비롯해 수상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만족도와 제품(서비스)특성을 반영해 공동 개발한 품질측정 모델로 해당기업의 제품(서비스)을 이용해본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해당 제품(서비스)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의 우수성 및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하는 국내 유일의 품질만족도 종합 지표다.
한국표준협회에서 매년 발표하고 있는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Quality Excellence Index)는고객이 실제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공감하게 되는 다양한 품질에 대한 요소들을 지수화한 것으로 과거 제품 고유의 성능과 기능의 척도로 인식됐던 품질의 개념을 고객만족과 감성,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부문까지 확대해 조사하고 있다.
올해 한국품질만족지수에서는 총 117개 상품을 대상으로 448개 회사의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 8만96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실시, 제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해 성능, 신뢰성, 내구성, 사용성, 안전성, 접근성 등을 평가하는 사용품질과 이미지, 인지성, 신규성 등을 평가하는 감성품질을 함께 평가해 결과를 발표했다. 에몬스가구는 가정용가구 부문 최고 점수를 획득해 지난해에 이어 5년 연속 가정용가구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최근 에몬스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16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제품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제품의 혁신성, 경쟁력, 성장예측, 고객만족 등 브랜드의 가치를 인정받는 등 다방면에서 소비자의 신뢰를 받고 있으며 국내 생산 가구를 전면 친환경 E0등급의 자재로 교체해 품질력을 높인바 있다. 올해로 창립 37주년을 맞는 에몬스는 명장 정신을 바탕으로 가구의 디자인, 품질, 서비스에 있어 최선을 다하는 중견기업으로 프리미엄 전략을 고수하며 매출 신장을 하고 있다.
에몬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에몬스가구 고객들의 만족도가 반영된 만큼 뜻깊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디자인과 품질, 서비스로 더 큰 감동과 행복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79년 설립된 에몬스(대표이사 회장 김경수)는 37년 동안 미래형 디자인 창조, 제일주의 추구, 자연을 생각하는 기업이라는 기업이념으로 한국 가구산업을 이끌어 오고 있다.
에몬스는 가정용가구 분야 최초로 굿디자인 국무총리상 수상 및 16년 연속 우수디자인(GD) 선정을 비롯해 각종 디자인대회 수상으로 디자인성을 인정받았디. 지난해 열린 제43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해 가구직종에서 34년만의 금메달 획득 및 목공, 인테리어 직종에서 각각 금, 은메달을 획득해 대한민국의 종합우승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정부로부터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근 ‘석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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