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water 경인아라뱃길본부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K-water(사장 이학수)는 오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경인아라뱃길에서 ‘아라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아라문화축제는 지역사회의 화합과 아라뱃길 문화레저 활성화를 위해 정부부처, 지자체, 유관기관이 협력해 시행한다. 축제는 국토부와 함께하는 아라대장정 및 사진공모전, 해수부장관배 국제드래곤보트대회, 인천 서구의 서곶문화예술제와 녹청자축제, 계양구의 계양팜파티, 김포시의 아라평화문화예술제와 선상문화콘서트, 요트대회 등 다양한 레포츠경기와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들이 뱃길 전역에서 진행된다.
특히 시천수역에서 열리는 해양수산부장관배 드래곤보트대회는 올해부터 국제대회로 운영된다. 10월 2일에는 국제부 경기로 캐나다, 카타르, 홍콩, 필리핀 등 9개국 18개 해외팀이 참가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드래곤보트대회 국제부 경기와 함께 푸드트럭 페스티벌도 열려 방문객들에게 무료시식 기회가 제공되며 푸짐한 경품추첨행사도 마련됐다.
10월 3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드래곤보트 시민부 경기로 우수팀에게는 상금이 지급되며 서곶문화예술제의 다양한 무료체험부스, 경품추첨행사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펼쳐질 예정으로 시민부 경기 참가 접수는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즐거운 경험과 추억을 만들고자 하는 시민들은 경인아라뱃길 홈페이지를 방문해 확인하면 된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아라문화축제가 해를 더할수록 정부와 지역사회의 협력이 강화돼 시민들에게 풍성하고 수준높은 축제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아라문화축제가 명실상부한 수도권 대표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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