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속가능성지수(KSI) 1위를 7년 연속 수상한 것을 기념해 최훈 인천공항공사 상생경영처장(사진 왼쪽)이 백수현 한국표준협회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가 적극적인 사회책임경영 노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성지수 1위와 포브스 사회공헌대상 글로벌공헌 1위를 잇달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인천공항공사는 28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 시상식에서 공기업(국토교통부) 부문 지속가능성지수(KSI) 1위 기업으로 7년 연속 선정됐다. 이와 함께 우수 지속가능성 보고서상(KRCA)도 4회째 수상했다.
‘지속가능성지수’는 사회적 책임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기반으로 국내 대표 51개 업종 195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 및 지속가능성을 평가한 지수로 ISO 26000의 국내 간사기관인 한국표준협회가 2009년부터 조사와 발표를 주관해오고 있다. 특히 이 지수는 업종별 애널리스트, 환경 및 인권 등 CSR 전문가 뿐 아니라 소비자와 협력사, 임직원, 지역사회 주민 등 약 3만여 명의 이해관계자가 기업평가에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국내 최대 이해관계자 기반의 조사 평가라고 할 수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와 더불어 29일 서울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2016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대상’에서 글로벌공헌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앙일보에서 공동 주최했으며 국내 경제정의 실천과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이고 선도적으로 수행하는 우수기업에 영예가 돌아간다. 인천공항공사는 특히 글로벌 리딩 공항기업으로서 업의 특성과 연계하여 2009년부터 8년째 이어지고 있는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 정일영 사장은 “인천공항공사는 사회책임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지역사회와 국내뿐 아니라 국제사회를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사회공헌사업의 범위를 더욱 넓혀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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