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김포시(시장 유영록)는 2016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아라천 해양생태문화 창조벨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16 아라평화문화예술제 in 김포’를 오는 10월 1~2일 경인아라뱃길 김포문화광장에서 개최한다.
아라천을 중심으로 지역네트워크 형성 및 지역 예술인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이번 예술제는 평화·문화를 테마로 평화문화음악회, 크루즈 선상 토크콘서트,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먹거리 장터,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일에는 개막 축하공연 전야제로 캐리커처, 타투 등 시민무료 체험행사와 거리공연, 먹거리존과 직거래 장터 등 풍성한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으며 2일에는 ‘선상 크루즈 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개막행사인 ‘아라평화문화음악회’, 2일간 계속되는 부대행사와 함께 흥겨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개막 축하공연인 ‘아라평화문화음악회’ 1부에서는 지역예술단, K-POP공연, 오페라 앙상블, 2부에서는 여자아이돌 ‘베드키즈’를 비롯해 김흥국, 김혜연 등 유명가수의 공연으로 구성되며 개그맨 MC 황영진의 사회로 약 두 시간 동안 1천여 관객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개막공연 전 진행되는 크루즈 선상문화 토크콘서트는 오후 3시부터 고촌에 위치한 아라김포여객터미널에서 크루즈가 출발해 시천가람터에서 회항하는 코스로 약 1시간 40분동안 크루즈 위에서 성우 배한성의 ‘목소리로 부르는 행운’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선착순 300명 모집 접수중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접수 및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청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써 올해 처음 선보이는 이번 ‘2016 아라평화문화예술제’는 아라천 유역에 문화예술 체험마당을 조성함으로써 행복생활 밀착형 공간으로의 아라천 유역을 재창조하는 데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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