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든 찰싹…영상 볼 때 굿 ‘스마트폰 케이스’
여기저기 붙일 수 있는 스마트폰 케이스가 나왔다. 뒷면에 나노흡입재를 부착해 유리, 금속, 타일, 화이트보드 등 평평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찰싹 달라붙는다. 가령 창문에 붙이면 양손이 자유롭게 영상통화가 가능하고, 싱크대에 붙이면 레시피를 보면서 요리도 할 수 있다. 특히 여러 명이 함께 셀카를 찍을 때나 화장을 고칠 때 유용해 보인다. 먼지와 더러움이 묻으면 접착력이 떨어질 수 있으니 물티슈로 가볍게 닦아주는 걸 권한다. 가격은 29달러 99센트(약 3만 3000원). ★관련사이트: megatinycorp.com/products/anti-gravity-case
예쁜 모양 그대로 옮긴다 ‘케이크 서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케이크를 접시에 옮겨 담다가 망가뜨린 적은 없는가. 이 제품은 예쁜 모양 그대로 케이크를 옮길 수 있는 ‘케이크 서버’다. 케이크 아래쪽에 수평으로 넣어 들어 올린 다음, 엄지손가락으로 부드럽게 버튼을 밀어주기만 하면 끝. 원터치 방식으로 깔끔하게 케이크를 옮길 수 있도록 고안된 구조가 특징이다. 색상은 노란색과 회색 2가지로 출시. 파티에서 케이크를 나를 때 생기는 불편함을 덜어줄 것이다. 가격은 16달러 50센트(약 1만 8000원). ★관련사이트: peleg-design.com/shop/cakedozer.html
가을 느낌 물씬~ ‘도토리 펜던트’
미국의 액세서리 디자이너가 가을에 딱 어울리는 도토리 모양 펜던트를 선보였다. 윗부분은 진짜 도토리를 사용해 사실감을 살렸고, 반짝반짝 빛나는 유리로 마감한 덕분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일일이 손으로 제작되는 방식이라 어느 것 하나 똑같은 모양의 펜던트가 없다는 것 또한 장점이다. 유리는 천연 원료인 소다석회 유리 소재를 써서 환경호르몬과 피부 알레르기로부터 안전하다. 이 가을 여성 선물용으로 추천하는 제품이다. 가격은 28달러(약 3만 1000원). ★관련사이트: etsy.com/shop/bullseyebeads
손잡이가 소품걸이로 변신 ‘캐리어 소품 걸이’
여행을 하다보면, 짐이 점점 늘어나 양손 가득 들기 일쑤다. 이럴 때 사용하면 좋을만한 제품이 ‘이지 행(Easy Hang)’이다. 평소 쓰는 캐리어 손잡이에 붙이면 순식간에 소품 걸이로 변신한다. 재킷이나 모자 같은 의류부터 손가방, 우산, 비닐봉지 등 짐이 되는 거추장스러운 것들을 걸칠 수 있어 유용하다. 고정방식은 강력한 양면테이프를 이용해 간편하게 부착이 가능. 붙이기 쉬울 뿐만 아니라 내구성도 뛰어난 편이다. 가격은 2개가 한 세트로 745엔(약 82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19GCJXJG
진짜 동물 털 아냐? ‘펠트 목도리’
해외 쇼핑몰 사이트에서 동물 모양의 리얼한 목도리가 화제다. 진짜 동물 털로 만든 것이 아닌, 펠트공예를 활용했다. 백조나 부엉이 등 동물 모습을 한 디자인도 재미있지만, 멋스러운 깃털 장식 때문에 더욱 눈길이 가는 목도리다. 어깨에 가볍게 걸치거나 두르기만 해도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다가오는 계절을 맞아 패션에 포인트를 주기 좋은 아이템. 울 소재라 포근함과 따뜻함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핸드메이드 제품으로 가격은 185달러(약 20만 4000원). ★관련사이트: etsy.com/shop/celapiu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lr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