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여자의 비밀’캡쳐
29일 방송된 KBS2 ‘여자의 비밀’ 66회에서 손장우는 스트레스로 고열에 시달렸다.
하지만 소이현의 지극정성으로 금방 회복했고 손장우는 송기윤(유만호)에게 “아줌마가 다 나으면 소풍 간다고 해서 빨리 나았다”며 웃음지었다.
소이현은 손장우를 데리고 나왔는데 그때 오민석(유강우)이 집앞으로 찾아왔다.
오민석은 소이현에게 “같이 갈 곳이 생각나서 왔다”며 차에 태웠다.
세 식구가 같이 간 곳은 소이현의 부모님 납골당이었다.
손장우의 인사에 소이현은 “아빠가 살려주신 제 아이에요. 제 아이 보고 계세요? 그곳에서도 다 보이시죠. 아빠가 저를 지켜주셨던 것처럼 저도 이 아이 지켜주고 싶어요”라며 눈물 흘렸다.\
그 모습을 본 손장우는 “아줌마 왜 우냐”고 물었고 소이현은 “아줌마 엄마아빠가 너무 보고 싶어서”라고 답했다.
손장우는 “하늘나라는 좋은 곳이랬어요. 울지마요”라며 소이현을 위로했다.
또한 오민석도 “살아계실 때 아이를 보여드려야 했는데 죄송합니다. 제가 마음이와 지유 잘 지키겠습니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영범(변일구)은 김윤서(채서린)가 자신에게 거짓말을 한 사실을 알게 됐다.
이영범은 김윤서와 소이현이 나눈 대화를 엿듣고 크게 화냈다.
김윤서는 이영범에게 매달렸지만 “잠시 기다려. 내가 어떻게 처리해줄지 고민은 해줄테니까”라며 철저하게 버림 받았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