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북구 주최,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 주관으로 국악과 힙합이 어우러지는 무대 펼쳐져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오는 10월 1일 오후 1시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의 퓨전국악콘서트「오복樂樂」을 개최한다.
강북구 주최,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 주관, 서울문화재단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2016년 강북문화예술회관의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으로서 주민들이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전통문화 콘텐츠를 소개한다.
「오복樂樂」마당콘서트는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5가지 복을 주제로, 전통과 현대 문화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장르를 통해 교훈적이면서도 활기찬 삶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한 공연이다.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을 중심으로 비보이 마룻바닥 크루, 비트박스 빅로드, 국악앙상블 월드퓨전시나위, 소리꾼 박경진과 김유나 등 20여 명의 한국을 대표하는 청년 문화 아이콘들이 출연해 서로의 예술적 기예를 융복합한 새로운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1만원(강북구민 50% 할인)이며 강북구 거주 초·중·고학생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90분간 진행된다.
연출을 맡은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 권준성 단장은 “이번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통 연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강북 지역 주민들에게 전통 공연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해 줄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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