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푸마 광고영상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LF(대표 오규식)가 전개하는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Lafuma)는 지난 29일 ‘2016 가을 겨울 광고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스타일로 회복하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최근 아웃도어 의류들이 높은 기능성을 인정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체 관광복’, ‘중년들의 교복’으로 일컬어지는 현상을 타파 할 수 있는 것은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스타일임을 강조한 것이다.
라푸마 관계자는 “인체가 가진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하는 ‘핏(fit)’과 미니멀한 디테일로 차별화하는 ‘프렌치 아웃핏’을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바이올린 선율을 배경으로 한 해당 영상에는 라이프 스타일 웨어 제품을 착용한 강렬한 인상의 모델이 등장해 ‘라푸마의 반격은 지금부터’라는 메시지를 던지며 파격적인 느낌을 전달한다.
LF 스포츠부문장인 이태학 전무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기존의 과도한 기술력 캠페인 경쟁에서 벗어나 아웃도어 고유의 기능성을 알리고자 했다. 이를 바탕으로 언제 어디서든 스타일로 차별화 할 수 있는 브랜드임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라푸마는 2005년 론칭 이후 ‘도전은 색깔로 기억된다’, ‘신경 써라, 산에도 시선이 많다’ 등의 광고 캠페인을 통해 ‘패셔너블 아웃도어’로서의 선도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이번 캠페인 역시 차별화된 광고 문구를 선정한 것으로 평가되며 2016 가을 겨울 시즌 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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