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화군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이용객이 많은 공중이용시설 4개소에 금연구역 안내방송 시스템을 추가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추가 설치 장소는 강화국민체육센터, 평화전망대 강화역사박물관, 강화병원으로 2015년 6개소 8대 설치에 이어 이번에 4개소 4대를 설치했다.
최근 금연구역 확산에 따라 금연구역 내에서 흡연자와 금연을 요구하는 비흡연자들 간에 마찰이 빈번해 관계기관의 금연구역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금연구역 안내방송 시스템은 24시간 일정 주기로 금연 안내방송을 하고 금연구역 내 흡연자 발견 시 금연벨을 누르면 즉시 자동 경고방송을 송출해 금연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권오준 강화군보건소장은 “공중이용시설 이용객에게 금연구역임을 정확히 알림으로써 이용객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비흡연자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연구역 안내방송 시스템 추가 설치와 함께 시스템 사용방법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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