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서구의회.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서구의회(의장 심우창)는 지난 26일에서 28일까지 제주도에서 2016년 하반기 서구의회 의원 및 직원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서구의회 의장 및 의원, 사무국 직원 등이 참석한 이번 연수는 제2차 정례회를 대비해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실무기법, 2017년도 예산안 편성 방향, 예산안 심사 기법 등에 대한 강의를 통해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 함양과 의원 역량강화에 힘썼다.
특히 이번 연수는 사단법인 독도사랑회 길종성 강사를 초빙해 독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애국심 고취 및 독도를 지켜야하는 당위성 등에 대해 알아보고 평화사랑 박물관과 일본군 진지 땅굴을 견학해 전쟁의 아픔과 평화에 대한 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겨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심우창 의장은 “제주도는 관광과 즐길거리가 많은 곳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데 그 이면에는 역사적으로 아픔과 상처가 있는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전쟁으로 인해 강제노역을 당한 제주도민들의 고통과 아픔을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해진다”고 밝혔다.
또한 “지속적인 의원들의 전문교육을 통해 의정활동 능력이 향상되고 구민에게 인정받는 유능한 서구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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