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천시
[부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부천시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나들가게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부천시는 지난 29일 부천산업진흥재단 대회의실에서 나들가게 점주 등 40명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턴트 매칭데이 행사를 가졌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관내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중소기업청(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사업이란 모델숍, 건강관리 및 점주 역량강화 교육 등을 통해 노후화된 점포를 현대화하고 체계화된 점주교육, 마케팅을 통해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지난 7월 모집공고를 통해 지난 9월 19일 모델숍 10곳과 건강관리 사업 추진 점포 19곳 등 총 29곳을 선정,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 일방적 컨설턴트 배정방식에 대한 문제점을 개선해 점주가 직접 컨설턴트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5명의 컨설턴트는 사업추진 기간 동안 나들가게 점포에 선진 마케팅기법과 진열기법을 전수하고 인테리어 개선 등 다양한 컨설팅을 해준다.
이용우 일자리경제과장은 골목상권 활성화에 대한 시차원의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협력해 극복할 수 있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질 것을 당부했다.
부천산업진흥재단 관계자는 “부천시 특화사업으로 라벨기·택배보관함 보급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의 추진사업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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