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올해의 인천인 대상은 시민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이고 인천시의 발전과 명예를 드높인 인천인을 예우하고 그들의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작년에는 방송인 최불암, 미국 메이저리그 류현진 선수, 기업인 서정진 셀트리온 대표, 2015 프레지던컵을 유치한 류진 풍산그룹 회장, 인하대병원 메르스진료팀, 인천혜광시각장애인교향악단이 선정된 바 있다.
추천대상은 경제, 정치, 교육, 문화예술, 연예부문 등 모든 분야에서 인천출생, 거주, 근무, 학교 졸업 등 인천을 빛낸 활동이 인정되는 인천인으로 개인이나 단체 모두 가능하다.
인천을 빛낸 활동으로는 분야를 막론하고 올 한해 뛰어난 업적으로 경제계, 정치계, 학계, 예술계 등 해당 분야에서 인정된 사항, 국내외 유수의 대회, 학술세미나 등 권위 있는 기관․단체의 수상사항, 국내외 언론사의 보도, 방송 등을 통해 인천 홍보에 기여한 사항, 기부, 일자리창출 등 그 밖에인천의 발전과 명예를 높이는 활동 등이 해당된다.
후보자 추천 및 신청방법은 수상후보자 관련 단체․기관․기업체 대표, 학교의 장, 군수․구청장 관계기관을 통해 추천하거나 인천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인천시의 발전에 기여한 모범적인 사람 또는 법인․단체가 직접 신청하면 된다.
제출은 인천시 홈페이지(행정→고시/공고)에서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시청 자치행정과에 10월 31일까지 방문(우편)과 이메일로 동시에 신청하면 된다. 올해의 인천인 대상은 1차 서류 검증 후 현지답사, 심사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11월에 10명 이내의 최종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오는 12월 인천인 교류의 밤 행사시 시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자랑스러운 인천인을 발굴해 지역사회 뿐만 아니라 전국에 널리 알림으로써 시민의 애향심과 인천의 가치를 높이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인천을 빛낸 인물을 찾아 시상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올해의 인천인 대상 선정을 통해 우리는 인천이라는 마음으로 하나가 되고 인천의 가치를 재창조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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