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5번 전병관 후보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기호 5번 전병관 후보는 “저는 일개 대학 교수로서 과연 이 큰 자리를 소화해 낼 수 있을까? 또 과연 이 큰 옷이 나에게 맞는 옷일까? 많은 문제가 산적해 있는 현실을 어떻게 풀어갈까? 하는 고민 때문에 두달 여 이상의 기간 동안 장고를 거듭했다”라며 “기본과 원칙을 지키면서 우리나라의 체육역사와 그 현장에서 함께 일 해왔다. 지금 이 시간이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의미 있고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후보는 “후배들에게 무엇을 남겨주고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어슴프레 감으로 알고 있다고 자부 한다”라면서 “국민건강과 우리나라 체육의 발전, 국민과 함께하는 더 큰 통합 체육회를 반드시 이뤄내기 위해서 앞장서 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 임한 전 후보는 현재 경희대 체육대학 스포츠지도학과 지도교수로 재직중이며 대한체육회 이사와 국민생활체육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