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다큐 3일 캡쳐
2일 방송된 KBS2 ‘다큐멘터리 3일’에서는 고척돔구장 72시간을 지키고 방문하는 사람들을 찾았다.
이종진 전기설비팀장은 야구 경기가 열리는 순간에도 사무실을 뜨지 못했다.
그는 화장실도,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한다면서도 야구중계 화면에서 시선을 거두지 못했다.
야구를 ‘보는 것’이 아닌 오류가 생기는지 아닌지 체크를 하는 것이었다.
그날 경기는 홈팀이 승리했고 처음 야구장을 찾은 15세 소녀들은 춤까지 추며 흥을 뿜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