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이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를 병문안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YTN뉴스 캡처
3일 국회의장실에 따르면 정 의장은 이날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과 함께 이 대표를 찾아 15분간 대화를 나눴다. 정 의장은 1주일간의 단식을 끝내고 국감 복귀를 선언하며 입원한 이 대표에게 “여당 대표가 쓰러져 있으면 되겠느냐”며 “국회도 정상화됐으니 얼른 쾌유하시라”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앞서 7일째 단식을 이어가던 이정현 대표는 지난 2일 갑작스런 건강상태 악화로 여의도 성모병원에 이송돼 응급실 진료를 마치고, 현재 일반 병원실에 입원한 상태다.
한편 새누리당이 지난 2일부터 ‘국정감사 보이콧’을 철회함에 따라 4일부터 12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