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김제동 페이스북
10월 3일 일주일간의 단식에 따른 건강상태 악화로 입원한 이 대표는 “국감에 참여하지 못한 것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국민들께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잃어버린 4일을 국민들에게 보상하기 위해서라도 한톨의 쌀알을 대패질하는 심정으로 집중력과 섬세함을 갖고 민생국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했다”고 보탰다.
이에 대해 김제동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쌀알은 대패질 하는 것이 아니라, 고마워하며 꼭꼭 씹어 먹는 것인데 쌀알은 농사짓는 이들이 세상을 먹이는 이들이란 걸 잊지 말라고 있는 것이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 분들에게 섬세하고 집중하라고 당신들에게도 밥 드리고 세금 드리는 것인데 쌀알 대패질 하지 마시고 잘 챙겨드세요. 꼭꼭 씹어서”라고 덧붙였다.
김제동이 이 대표의 단식 행보를 에둘러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