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기자미래칼럼⓷에서 이어집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2017 문재인 대선 프레임은 삼척동자도 알기 쉬울 정도다. ‘야권 조기 대선후보 확정=대세론과 대안부재론의 확대강화전략=선거막바지 양자대결구도 필승론과 정권교체론을 대의명분으로 한 문재인으로의 후보단일화=문재인 승리’. 시간과 구조에 따른 문재인 필승 로드맵이다.
대선현장이란 변수는 상수가 될 수 있고, 상수는 변수로 전락하며, 주어와 동사가 뒤 바뀔 수 있다. 바로 불확정성의 광장이다. 따라서 불확실성을 조기에 걷어내 확정성으로 제압하고 대안부재와 단일후보 필승론으로 정권교체 대의명분론으로 몰아간다면. 바로 2002년 노무현식 선거공학의 재현이자 2012년 문재인식 선거공학의 복수혈전이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솔직하고 대담해야 한다. 2012년 대선 시대정신은 누구에게 있었는가? 박근혜인가? 문재인인가? 그 때 시대정신은 바로 안철수에게 있었다.
그러나 제 1야당 세력과 일체화된 ‘골리앗’ 문재인은 무소속 ‘피그미’ 안철수를 강압했다. 한 순간 자신을 ‘메뚜기’로 착각한 안철수는 (다윗이 걸어간) 시대정신의 길을 이탈하여, 그만 ‘제 갈 길로’ 가는 우를 범하고 말았다.
목숨을 걸지 못한 안철수의 ‘배신’과 함께 시대정신은 숨을 거두고 만다. 그 결과 시대정신의 깃발이 사라진 2012 대한민국 대선현장은 미래가 아닌 과거의 시간으로 역행했다.
‘노무현의 위폐를 든 문재인’과 ‘박정희의 영정을 든 박근혜’ 가 격돌했고, 국민들은 앞으로의 삶을 위한 최선이나 차선의 선택이 아니라, 최악을 피하기 위한 차악의 선택국면으로 내몰렸다.
우리 국민은 미래의 삶을 위한 영웅과 의인을 만들어내는 최선이 아니면 차선을 선택하는 축제의 광장이 아니라, ‘최악을 피하기 위해 차악의 선택하는 아수라장’의 선거판으로 역행했다.
‘과거의 시간과 후보들이 장악한 선거 전장은 복수심, 잔인성, 교활함, 배신,집요함이 풍부하게 자리잡고, 결국 타락한 소수의 권력집단으로 전락하기 마련이다.
박근혜 정권은 완전히 실패한 정권이다. 그의 제 1호 공약 ’가계부채 해결‘은 깃발마져 간데 없다. 경제 면에서 세계사에 빛나는 아버지 박정희의 경제혁명을 계승하지 못했고, 민생실패한 딸 박대통령이라는 점에서는 오히려 배신이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다.
과거형 선거는 결국 국민을 미래가 아닌 과거의 ’악몽‘ 속으로 끌고 간다. 2012 대선에서 국민들이 ‘노무현의 부산 친구’ 문재인, ‘노무현의 위폐를 든 제사장 문재인’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가 여기, 과거의 시간에 있다.
박정희 권력의 시간은, 김영삼 정권을 제외하더라도, 거의 39년에 이른다. 노무현 권력은 고작 5년이다. 2012년 문재인 대선은 노무현과 문재인이 선택한 39년대 5년의 시간전쟁이다. 헤비급과 모기급의 게임에 다름 아니다.
노무현은 김대중 정치 40년의 젖을 먹고, 정몽준 월드컵신화의 국운상승의 기운을 덧입어 당선되었다. 김대중과 정몽준과 함께 한 시대정신이 노무현당선을 만들었다. 그러나 집권에 성공한 노무현은 노무현의 길, 즉 ‘노무현식 권력독점의 노선’으로 선회한다.
‘새로운 시간’ 노무현은 ‘축적된 시간’ 김대중을 화려한 수사와 찬란한 정치 퍼포먼스를 통해 배신·단죄한다. 시간이란 관계 생명이고 관계생명의 축적이 역사이다. 김대중 40년 정치의 시간은 노무현 정권의 시간과는 완전히 단절되었다.
즉, 노무현은 김대중 정치심장을 동맥으로 연결하여 권좌에 오른 뒤, 스스로 끊어버리고 ‘노무현의 독자적인 정치혁명’을 추동한다. 그 시간단절의 핵심에 민정수석으로 시작하여 비서실장으로 매듭 지워진 문재인이 서 있다.
되풀이 하자면, 노무현과 문재인은 김대중과 호남의 역사정체성을 단절·왜곡시켰다. 후보시절 노무현과 집권이후 노무현의 정체성은 완전히 다르다. 후보 노무현은 범민주·중도 연합후보였으나, 대통령 노무현은 소수 권력독점자들의 혁명가로 변종된다.
2012대선에서 노무현식 혁명은 포퓰리즘으로 평가절하 되었고, 노무현의 죽음을 덧입어 2010이후 야권 권력을 독점했음에도, 친노는 정권교체에 실패한다.
문재인과 박근혜의 양자대결은 김대중이 배제된 노무현권력 5년과 (전두환 노태우가 포함된) 박정희권력 39년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한표를 이겨도 박근혜가 이기는 결과가 획정되어 있었다.
김대중 정치사와의 단절, 노무현식 혁명의 실패와 그의 죽음은 ‘독재자의 딸’의 정권획득이라는 기형적인 시대상황을 낳고 말았다. 깊게 보면 패배할 수도 없고, 패배해서도 안되는 2012 대선 패배는 ‘노무현 죽음’에 대한 배신일 수 있다. 누가 2012대선 패배의 책임을 짊어졌는가에 대해 ‘그 누군가’는 답변해야 한다. ‘노무현 정치와 친노, 그리고 문재인에 대한 국민적 트라우마’의 진실이 여기에 있다.
‘노무현 정권 태실’이라는 원죄의 굴레를 벗기까지 김대중과 호남은 적지 않은 시간을 인고해야 했다. 그리고 아주 늦게 2016 총선에서 호남은 자생적 권력의 산실, 국민의 당을 창당했다. 안철수는 그 깃발을 쥐고 있을 뿐이다.
2016 겨울 더민주와 문재인 전 후보는 무엇보다 자신부터 되 돌아봐야 한다. 더민주당은 ‘불임공룡’이요, 문재인은 지나간 앨범 속의 얼굴이다. 허상을 두고 실상이라고 고집하면, 국민들은 얼굴과 등을 돌리고 떠나간다.
과연 문재인과 더민주당은 환골탈태하여 정치적 진화를 도모할 수 있는가? 과거의 시간에서 미래의 시간으로, 노무현의 위폐를 내려놓고 전 국민을 향한 정치로, 진보좌파에서 실사구시와 실용의 온건 중도노선으로 선회할 수 있는가? 남북·한반도 전략과 정책, 초일류 강대국으로의 경제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가. 박정희와 김대중 이전에 노무현의 공과비판부터 가능할 수 있는 일인가?
문재인 자신이 ‘미래시간’이 아니라면, 사즉생(死卽生)의 결단, 즉 국민을 감동시킬 역사적인 킹메이커로 살신성인해야 한다. 김부겸·안희정·안철수 등 범민주·중도 대연합, 나아가 박정희 역사성까지 융합할 수 있는 필승의 후예들은 많고도 즐비하다.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밝히는 기름으로 자신을 불 태울 때, 진정한 승자로 부활하는 법이다.
유념해야 한다.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이 싫어서 야당에 ‘묻지마 투표’를 한 경우는 2016년 4-13 총선 한번으로 족하다. 야박한 분석이지만, 4-13총선까지도 문재인 2선 후퇴 속에서 ‘정치괴물’ 김종인이 진두지휘한 선거였다.
진정성이 아닌, 2002년 친노식, 2012년 친문식 선거공학의 프레임론에 안주하는 한, 문재인은 2017 대선 야권의 필패카드군의 중심에 서 있다. 시대정신에 입각하면 문재인 정치리더십은 사실상 ‘앨범 속의 얼굴’ 일 뿐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지난 4-13 총선 안철수는 민주당을 탈당하여 삭풍이 부는 광야로 달려 나갔다. 목숨을 건 탈당 직후, 그가 성공하리라는 분석과 전망들은 극 소수였다.
민심이란 죽음을 각오하는 정치인에게 부활로 화답한다. 등불을 꺼야만 아침을 맞을 수 있는 법, 목숨을 걸고 시대정신의 길을 향하는 걸음을 확인하는 그 때, 민심은 빛으로 화답한다.
2012년 대선 때 등을 보인 ‘메뚜기’ 안철수와는 정반대의 ‘전사’의 모습이었다. 시대정신과 호남의 관점에서 볼 때, 정동영이 ‘돌아온 탕자’였다면 안철수는 ‘용서받은 베드로’에 비견될 수 있겠다.
2016년 10월초 현재 대권후보군에 대한 각종 여론조사 평균치를 보면, 안철수 지지도는 10%를 믿돌고 있다. 언 듯 경쟁력이 부족한 듯 보인다. 그러나 알고 보면, 반기문이나, 문재인과는 전혀 다른 기회의 시공이 안철수에게 머물러 있다. 안철수의 지지도의 잠재력은 시간이 말해 준다.
한편, 안철수는 이제야 말로 ‘호남의 마음과 김대중 정치의 함수’를 스스로 풀어내야 한다. 그 다차원의 함수는 박지원이나 박선숙 최경환 등 DJ후예들일지라도 알거나, 전해줄 수 있는 성격과 내용이 아니다. 오직 안철수 홀로 고뇌하고 깨달아 개안해야 한다.
어떻게 호남은 40년 세월을 한결 같이 김대중에게 25%의 단단한 지지도를 부여할 수 있었을까? 김대중은 언제나 자신이 먼저 호남 속에 들어가 있었다. 그리고 호남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쉼 없이 개발하여 상호공명과 되먹임을 지속, 시대정신으로 결합시켰다. 호남과 김대중의 상호공명의 되먹임구조, 즉 일체화 과정은 40년의 시간으로 축적된다. “김대중이 호남 속에 호남이 김대중 속에” 함께 운명화 되었다.
71년 대선 지지는 이후 민주화투쟁을 거치면서 인간적인 믿음, 정치적인 신뢰, 나아가 역사적인 신념으로까지 발전하고 ’호남=김대중, 김대중=시대정신‘으로 정치적 일체화 단계로 진화한다. 98년 대선은 ‘인디언’ 호남의 기도이다. (호남과 김대중 관계성은 그 본질이 영남과 박정희의 상관관계의 역사성과 본질과 한 치 다름없다.)
호남의 마음과 김대중 정치철학을 천착하면 안철수의 길이 보인다. 안철수는 ’자신과 시간을 통찰하기에 따라 ‘⓵가장 경쟁력 있는 범야권 후보로 설 수도 있고, ⓶ 전혀 새로운 ’비문재인 야권대통합후보를 만들어 낼 수도 있고, ⓷ 최악의 경우, 여권과 연합하여 권력분점을 꾀할 수도 있다. 한마디로 안철수는 2017 대선의 ‘상수’이다.
반기문·문재인과 비교할 때, 안철수의 최 강점은 “목숨을 걸어 본 일이 있다”는 데 그 역동성이 있다. 죽음의 문턱을 밟고 생과 사의 공제선상에 서는 순간, 정치인의 ’정신적 심장‘에는 시대정신과 진정성만이 남게 된다. (박정희를 신앙시하는 대구경북, 김대중을 신념시하는 호남의 마음의 본질은 매 한가지다)
따라서 안철수는 언제든지 죽을 준비가 되어 있다. 목숨을 걸면 스스로 대선후보로서 승리할 수도 있고, ‘마음에 그린’ 전혀 새로운 대통령, 히든카드를 만들어 낼 수도 있다. 안철수는 호남의 마음과 함께 있는 한, 자유롭다는 데 신의 축복이 있다.
세계 2차대전과 한국전쟁, 이후 궁핍한 시대의 중심에 선 박정희, 김대중, 김영삼은 수시로 죽음의 문턱을 넘나든 모본의 선배들이다. 목숨을 걸었던 모판의 선인들이라는 점에서 우리 역사에 ’3김정치‘란 있을 수 없다. 일박양김(一朴兩金)정치가 있을 뿐이다.
안철수는 보통 사람과는 차원이 다른 과학도 출신의 정치인이다. ’부산의 아들, 호남의 사위‘ 안철수는 ‘호남과 DJ’ 연구에 좀 더 차원 깊게 천착하면, 2017 대선 빛의 문을 열수 있다. 강하고 담대한 가슴으로 죽음의 문턱에 발을 놓는 자 만이 시간 속의 비밀을 깨달을 수 있다.
10. 2017 대선 필승 공식: 새로운 지도자의 덕목
요한기자가 위로부터 제시하여 적용한 2017대선의 시대정신은 모두 일곱항목이다. 이 항목에 과거 대선을 대입하면 묘하게도 2017년 12월 대선 필승공식이 도출된다.
역대선거가 보여준 전통적인 지역·이념별 필승공식은 ‘영남권+충청권(중도보수)+수도권(중도보수)’이다. 이는 곧 비호남(진보) 연합구도로 전통화되었다. 김대중과 정동영,문재인이 패배한 선거의 공식, 노태우,김영삼,이명박,박근혜의 승리공식이 모두 이 틀 안에 있다.
이 전통적 대선 공식에 따르면, 1998년 대선에서 25% 텃밭을 가진 김대중 당선 가능성은 거의 불가능하다. 김대중은 이 확정성의 공식을 깨기 위해 역사적 정적인 김종필에게 권력을 반분했고, 박태준을 모셨다. 나아가 이인제의 460만표가 독립하고, IMF라는 천재지변이 있고서야 친신만고 40만표로 승리했다. ‘패배의 전망을 인정한 최후의 도전자’ 김대중은 처음부터 끝까지 권력을 나눠주면서 철저한 ‘덧셈의 선거’를 치렀다.
2002년 노무현 승리공식은 DJ 승리 공식의 연장선상에 있다. 노무현 대선승리는 김대중 정권의 토대 위에서 당시의 시대정신 정몽준의 지지도를 획득했다.
요한기자가 제시한 2017 대선 시대정신과 선거지형 변동의 틀에 따르면, 2017 대선판에서는 2012까지 전개된 전통적 대선공식의 틀이 모두 깨진다. 2017 시대정신에 부합되지 않는다면 국가의 운명을 장담할 수 없다. 사상초유의 지구적 차원의 한반도 안보위기, 중국대륙에게 따라잡힌 경제위기는 우리나라의 운명이 백척간두에 서 있는 시한부 생명의 선고에 다름 아니다. 2017대선 필승공식의 틀은 박정희와 김대중의 결합에서 시작된다.
“박정희(동쪽 보수)+김대중(서쪽 진보)+충청권(탈이념)+수도권(탈이념)+ ‘α(후보자 개인의 역량)= 2017해원상생·화해동맹(解怨相生·和解同盟)=국가역량”
요약하면 2017 대선 시대정신에 부합된 후보를 만들어 낸다면, 그 후보는 국민적 지지도 60% 이상을 획득하여 당선된다. 조선시대 세종대왕의 빛을 잇고, 박정희와 김대중의 융합, 해원상생(解怨相生)·화해동맹(和解同盟)을 성공한 미래시간의 지도자이다.
2017 시대정신은 요구한다. 우리 국민들은 이제 더 이상 정당이 제시한 ’함량미달의‘ 후보를 강제적으로 찍는, 기계가 될 수는 없다. 우리는 2017 미래형 지도자를 면밀히 관찰하고, 자신감 있게 세워서, 운명공동체로서 함께 미래의 시간을 엮어가야 한다.
2017 지도자는 ’목숨을 걸고, 세종대왕의 역사적 빛 속에서 박정희·김대중 융합정치의 역량으로 구현하여, 남북·한반도 비핵 통합경제 노선이라는 미래시간의 출구전략을 성공시킬 자 여야 한다. 세계의 중심 남북·한반도의 출구전략은 바로 미·중·일·러의 아시아출구전략에 해당한다. 그 때 우리나라 국가운명은 초일류 강국으로 정체화 된다.
2017 지도자의 정신과 덕목은 통찰력과 영감 속에서, 국제정세와 국내 사회 전반을 조망과 압축을 병행할 수 있는 지도자이다. 같은 맥락에서 여권의 입장에서 본다면, 세계사에 빛나는 아버지 박정희 경제혁명을 퇴색시킨 딸 박근혜 정권을 되풀이할 수 있는 후보를 내세운다면, 필패한다. 반기문은 필패 카드군에 속하는 이유이다.
야권의 입장에서 볼 때, 노태우 정권을 탄생시킨 김영삼·김대중의 후보단일화 실패라는 역사적 과오, ‘독재자의 딸’ 박근혜 정권을 탄생시킨 문재인 등 5적(박지원, 이해찬, 안철수,이정희)의 전철을 되밟아서는 안 될 일이다. 문재인은 필패 카드군에 속하는 이유이다.
2017대선에서 우리역사 속의 세종대왕, 성경 속의 다윗과 같은 영감과 통찰력을 겸비한 대통령을 만들어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미·중 패권과 북한 핵무력이 충돌하는 한반도에서 우리에게 더 이상, 자생적이고 자주적인 미래는 없다”.
살아 깨어 있는 언론이 정치권에게, 특히 야권에게 되묻는다. 너도 알고, 나도 알고 우리 모두가 알면서 입을 다문 진실은 무엇인가? 그 해답은 ”2017 대선에서 세종대왕과 다윗과 같은 지도자를 만들어내지 못하면, 우리는 망할 수 있다“는 명확한 현실이다.
간 밤의 등불을 아직도 끄지 못한 세력들은 알아야 한다. 시대정신을 곱씹어 보면, 반기문은 여권의 필패카드이고 문재인은 야권의 필패카드의 선두군에 서 있다.
여야 모두 2017형 새로운 얼굴들, 노무현·이명박·박근혜를 비월하고 박정희와 김대중을 융합할 수 있는 ‘해원상생·화해동맹’의 리더십을 만들어(creative self-making) 내지 않으면, 국가운명의 흥망을 장담할 수 없다.
“나도 알고, 너도 알고, 하늘도, 땅도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엄연한 진실이다”.
박요한 선임기자.yohanletter@ilyo.co.kr
정치학 박사,숭실대 초빙교수,한국정치학회·북한연구학회 연구위원
저서 『북한핵무력의 세계정체성』,『시간과 인간의 운명정체성』(행복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