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박수진 교수.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최순자)는 화학과 박수진 교수가 고분자 기술 분야에서 산학협력 및 기술이전공로를 인정받아 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고분자학회 정기총회에서 롯데산학연협력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롯데그룹이 후원하는 롯데산학연협력상은 연구·개발 결과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산업화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박수진 교수는 국내에서 고분자 과학기술과 관련해 기술교육ㆍ기술교류ㆍ기술자문 등과 같은 적극적인 산학연 협력활동을 수행했다. 특히 2011년 이후 최근 5년간 4억9,500만원에 달하는 총 28건의 탁월한 연구개발 결과를 산업계에 이전함으로써 고분자 신기술에 대한 이해 증진, 실용화 촉진 등을 통해 국가기술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박 교수는 이날 “산업체와 지속적으로 기술교육 및 이전 등을 교류해 고분자 분야 기술이 효율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박 교수는 2008년도 이후 인하펠로우교수(IFP)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이학부 회원으로서 국제학술지인 Carbon Letters의 편집위원장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 7월 Elsevier에서 발표한 ‘2016 재료과학ㆍ공학분야 논문 최다 피인용 연구자 (Most Cited Researchers In Materials Science and Engineering) 전세계 300인’에 선정됐으며 고분자소재와 탄소소재에 대한 계면특성에 관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한국공업화학회 대주학술상 및 대한화학회 최우수논문상, 고분자학회, 섬유공학회, 고무학회, 탄소학회 등에서 각종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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