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서울=일요신문]김원규 기자=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는 지난 3일 개최된 2016 강남 신진디자이너 콘테스트에서 김유진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는 신진 디자이너 콘테스트에서 가장 많은 본선 진출자를 배출했다. 총 20명의 본선 진출자 중 7명(김유진, 정성우, 최종성, 김보리, 허서영, 남지윤, 김민지)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그중 14학번 김유진 학생이 영광의 대상을 수상했다.
신진디자이너의 등용문인 ‘강남 신진디자이너 콘테스트’는 (재)강남문화재단의 패션 숙원 사업으로 패션디자이너의 꿈을 가진 숨은 인재들을 발굴, 지원하고자 매년 강남패션페스티벌의 메인이벤트로 개최된다. 올해 콘테스트는 신진디자이너에 도전하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자유주제로 진행됐으며 패션을 전공하는 대학생, 패션전문교육기관 학생, 패션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이 참가했다. 이번 신진디자이너 패션쇼는 1차 디자인맵, 스타일화 심사와 2차 실물심사를 거쳤으며 김유진 학생에게는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학교 관계자는 “실무중심 교육을 지향하는 패션전문교육기관의 성과를 다시 한 번 입증해 교수진과 학생들이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는 79년 전통의 패션교육기관으로 수업의 대부분을 실습을 통해 교육하며 앙드레김, 이상봉 디자이너 등을 배출했다. 현재 2017학년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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